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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동상 다리에 걸린 자전거 자물쇠 수사

중앙일보 2017.08.03 18:12
창원 평화의 소녀상 발목에 채워진 자전거 자물쇠 [연합뉴스]

창원 평화의 소녀상 발목에 채워진 자전거 자물쇠 [연합뉴스]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거리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한 소녀상에 자전거 자물쇠가 채워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마산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와 인터뷰에서 “자전거를 세워놓고 항아리를 깬 사람으로 지목된 30대 남성이 사는 집을 찾아갔더니 문이 잠겨 있었다. 다른 방안을 찾고 있다. 소녀상이 흔들거리게 된 원인을 찾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물리적인 충격에 의한 것인지 아직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인권자주평화다짐비 지키기 시민모임은 지난달 31일 마산중부경찰서에 '손괴죄 처벌을 해달라'며 진정서를 제출했다. 시민단체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본 결과 지난달 24일과 27일 3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자전거 자물쇠를 채워놨다. 시민단체는 소녀상 앞에 놓여 있던 꽃항아리가 없어졌고, 동상이 좌우로 흔들린 점도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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