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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송강호, 판타지아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중앙일보 2017.08.03 17:40
'택시운전사'(감독 장훈) 송강호가 판타지아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판타지아 영화제는 북미 지역에서 열리는 장르 영화제 중 최대 규모로, '택시운전사'는 한국 영화 최초로 공식 폐막작 선정 및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영화 '택시운전사'의 포스터

영화 '택시운전사'의 포스터

그런 가운데 송강호가 남우주연상 수상 소식을 전해왔다. 송강호는 '택시운전사'에서 1980년 5월 우연히 독일기자를 태우고 광주로 향한 서울 택시운전사 김만섭 역을 맡았다. 
 
송강호는 이미 2007년 제11회 판타지아 영화제에서 '우아한 세계'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으로 같은 영화제에서 10년 만에 또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된 것. 2일(현지 시간) 진행된 폐막식에는 장훈 감독이 참석해 송강호를 대신해 남우주연상을 대리 수상했다.
 
이번 남우주연상 선정에 대해 판타지아 영화제는 "자칫 교훈적으로 흐를 수 있는 역사 속 이야기 안에서 송강호는 섬세하고 깊이있는 연기로 관객들을 만섭이라는 캐릭터에 몰입시킨다"며 송강호의 표현력에 대해 극찬을 했다. 뿐만 아니라, '택시운전사'는 폐막작 상영관 전 좌석(692석)을 매진시키기도 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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