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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오정]전대 출마 선언한 안철수 전 대표, 기자들에게 악수 기습(?)

중앙일보 2017.08.03 17:18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3일 여의도 당사에서 전당대회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뒤 자신을 촬영하는 사진기자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조문규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3일 여의도 당사에서 전당대회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뒤 자신을 촬영하는 사진기자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조문규 기자

당 대표 선출을 위한 8ㆍ27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취재 중인 기자들을 기습(?)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3시에 시작된 기자회견을 통해 “저 안철수, 오는 8월 27일에 치러질 국민의당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며 “결코 제가 살고자 함이 아니라 우선 당을 살려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다음 대선에 나서는 것을 우선 생각했다면, 물러나 때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이라며 “하지만 제 미래보다 당의 생존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3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당 후사의 마음 하나로 출마의 깃발을 들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조문규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3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당 후사의 마음 하나로 출마의 깃발을 들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조문규 기자

안 전 대표는  “조국을 구하지 못하면 살아서 돌아오지 않겠다는 각오로 얼어붙은 두만강을 건넌 안중근 의사의 심정으로, 저 안철수, 당을 살리고 대한민국 정치를 살리는 길로 전진하겠다”는 말로 이날 출마선언문을 마무리했다.
이어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고 회견은 오후 3시 16분에 끝났다. 고개 숙여 인사를 마친 안 전 대표는 연단을 내려왔다. 곧장 회견장을 퇴장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안 전 대표는 곧장 사진기자들에게로 다가갔다. 이날 회견장에는 50여 명의 사진기자와 50여 명의 취재기자가 회견장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안 전 대표의 갑작스러운 악수 요청에 안 전 대표를 찍던 사진기자들은 일순간 당황했다. 어떤 기자들은 오른손으로는 자신에게로 다가오는 안 전 대표를 찍고, 왼손으로 안 전 대표의 손을 맞잡았다. 이후 사진기자들은 자신에게 다가온 안 전 대표와 악수하기 위해 촬영을 포기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회견장에 있던 100여 명의 기자 대부분과 악수하며 인사 나눴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3일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자신을 촬영하는 사진기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조문규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3일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자신을 촬영하는 사진기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조문규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당사 기자회견장을 나가며 자신을 촬영하는 사진기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조문규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당사 기자회견장을 나가며 자신을 촬영하는 사진기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조문규 기자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전대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뒤 사진기자들과 악수하고 있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조문규 기자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전대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뒤 사진기자들과 악수하고 있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조문규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3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퇴장하며 기자들과 인사나누고 있다. 조문규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3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퇴장하며 기자들과 인사나누고 있다. 조문규 기자

한편 안 전 대표의 이날 전대 출마선언으로 국민의당 전당대회는 호남계인 천정배ㆍ정동영 의원 의원의 양강구도에서 안철수 전 대표와 함께 3강 구도가 될 전망이다.
조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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