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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일 정규직 2명 모집에 73명 몰려...경쟁률 36 대 1

중앙일보 2017.08.03 12:03
구직자 자료사진. [연합뉴스]

구직자 자료사진. [연합뉴스]

경북도가 산하기관에서 주4일 근무하는 정규직을 2명 모집하는 데 73명의 지원자가 몰려 경쟁률 36.5 대 1을 기록했다. 주4일 근무 정규직 채용은 경북도가 처음이다.
 
경북도는 2일 "경북테크노파크가 지난 1일 원서를 마감한 결과 일반직 신입 부문(6급·2명)에 73명이 몰렸다"며 "3급과 5급 1명씩 뽑는 경력 채용에도 각각 10명, 11명이 원서를 냈다"고 밝혔다.
 
주4일 근무 정규직 직원은 '월~목요일' 또는 '화~금요일', 주 32시간 일하는 이들이다. 임금은 기존 직원과 비교해 약 20%가량 적지만, 각종 수당·성과급·휴가 등 복리후생 부분은 똑같다. 초과근무의 경우 일반적인 형태의 직원과 다른 법규를 적용받아 주 12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
 
경북도는 올해 산하 출자·출연기관 6곳에서 주 4일 근무 정규직 직원을 뽑을 예정이다. 내년에는 해당 제도를 경북도 산하 30개 기관 전체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는 단계적으로 출자·출연기관 총직원 2000여명 중 20% 수준인 400명을 주 4일제 직원으로 채운다는 계획도 세웠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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