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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앞둔 옥택연 “군에 대한 로망 없다”

중앙일보 2017.08.03 09:28
옥택연은 군대에서 하고 싶은 것이 특별히 없다고 말했다. [사진 tvN 캡처]

옥택연은 군대에서 하고 싶은 것이 특별히 없다고 말했다. [사진 tvN 캡처]

군 입대를 앞둔 2PM 출신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이 “(군에 대한) 로망 없다”고 단호히 밝혔다.
 
옥택연은 지난 2일 밤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군대에서 해보고 싶은 것이나 로망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옥택연은 군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이 될 예능이 될 해당 방송에서 “군대에 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농담에 “이제 곧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군대 갔다 오면 좀 더 여유가 있지 않을까 싶다”며 “아직까지는 (군대가) 와닿지 않는다”고 했다.  
 
“편지나 면회를 약속한 연예인이 있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옥택연은 “확답을 받은 친구는 트와이스 정연이다. 새 앨범을 주면서 메시지에 ‘저는 꼭 면회 가겠습니다’라고 적었더라. 너무 행복했다”고 한 뒤 “김소현에게도 몇 번 말했다. 와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까지 입대가 밀릴 줄 모르고 2PM과 한 번 (송별)파티를 했다”며 “항상 하는 게 마지막 작품이란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지금까지 안 갔다”고 말했다. 그러자 함께 출연한 배우 조재윤도 “지창욱도 ‘기왕후’ 찍을 때 군대 간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4년을 안 갔다”고 맞장구를 쳤다.  
 
옥택연은 “영주권 포기와 수술까지 해가며 군대를 택한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입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건강해지고 싶어서 한 거다. 그리고 건강해지면 군대도 가야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옥택연은 결혼 로망에 대해선 “잘 살고 싶다”며 “어렸을 때부터 결혼을 빨리하고 싶었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미국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영어가 되는 여자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옥택연은 지난달 27일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입대를 기다리고 있다. 병무청에서 부르면 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옥택연은 군대에 가기 위해 미국 영주권을 포기했고, 허리디스크 탓에 4급 판정을 받았지만 활동과 치료를 병행해 다시 현역 판정을 받아 둔 상태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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