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왜 그렇게 젊을 때 결혼했어?" 정웅인 아내의 감동적인 대답

정웅인의 부인이자 정세윤(장녀), 정소윤(차녀), 정다윤(삼녀)의 어머니인 이지인의 한마디가 다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주목받고 있다.
 
2014년 9월 7일 MBC 육아 예능 '아빠! 어디가?'에서 이지인이 딸 정세윤과 나눈 대화가 다시금 네티즌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이날 정웅인은 가족들과 함께 아내와 데이트를 즐겼던 대구 수성못으로 향했다. 나들이를 가는 자동차 안에서 정세윤은 이지인에게 "엄마, 왜 그렇게 젊었을 때 결혼했어?"라고 물었다. 이지인은 "세윤이 빨리 보고 싶어서"라고 대답했다.
 
이지인의 대답을 들은 정세윤은 기쁜 표정으로 "나도 태어나서 좋아"라고 답했다. 대화를 듣고 있던 정웅인도 적잖이 감동한 모습이었다.
 
정웅인-이지인 부부는 이지인이 23세 때 띠동갑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성공했다.
 
한편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던 정세윤, 정소윤, 정다윤의 근황은 이지인의 개인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