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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표 '인공지능 비서' 나오나...노트북 형태 제품 개발 중

중앙일보 2017.08.02 06:43
인공지능 '자비스'를 소개하는 마크 저커버그.

인공지능 '자비스'를 소개하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이 가정용 '인공지능 비서' 제품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의 인공지능 스피커 '에코', 구글 홈과 같은 페이스북표 인공지능 하드웨어가 곧 공개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의 '빌딩8' 부문에서 비디오챗 제품이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빌딩8은 페이스북 내부의 하드웨어 개발 조직으로, 작년 설립됐다.
 
페이스북의 비디오챗에는 노트북 크기의 터치스크린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13~15인치 크기의 화면과 카메라와 마이크, 스피커 등 요소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비디오챗의 운영체제를 독자적으로 개발하기보다는 안드로이드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내년 봄 페이스북이 개최하는 개발자 행사를 비디오챗의 공개 예정일로 점찍었다.
 
또, 페이스북은 비디오챗 외에도 독립형 인공지능 스피커를 개발 중이다. 특히, 애플의 인력을 영입해 인공지능 비서 '시리'와 비슷한 스타일의 제품을 개발하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기존 인공지능 스피커 제품들과 달리 100달러(약 11만원) 이하의 낮은 가격을 책정해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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