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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국민의당 대표 출마 선언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살 것"

중앙일보 2017.08.01 11:26
천정배 전 국민의당 대표. [연합뉴스]

천정배 전 국민의당 대표. [연합뉴스]

국민의당이 오는 8월 27일 전당대회를 앞둔 가운데, 천정배 전 국민의당 대표가 당권 도전을 선언했다.
 
천 전 대표는 1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연 당 대표 출마 선언식에서 "창당 초심으로 돌아가 위기의 국민의당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면 살 것이라는 심정으로 제가 여러분과 함께 죽고서 함께 살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국민의당의 이른바 '문준용 제보 조작' 사건도 거론하며 그는 "현재 당은 도덕성에 큰 상처를 입었는데,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면 재기불능에 빠질 것"이라며 "제가 깨끗하고 사심 없는 정치로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천 전 대표는 "국민의당은 안철수 전 대표와 저와 당원 동지의 피와 땀으로 만든 당"이라며 "정치 생명을 걸고 위기를 돌파해 내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당을 인재 화수분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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