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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유, 첼시 수비형 미드필더 마티치 영입

중앙일보 2017.08.01 10:45
 
첼시에서 라이벌 맨유로 이적한 마티치. [사진 맨유 홈페이지]

첼시에서 라이벌 맨유로 이적한 마티치. [사진 맨유 홈페이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 수비형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29·세르비아)를 영입했다.  
 
맨유는 1일 "세르비아 국가대표 마티치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비공개지만 현지 언론들은 맨유가 4000만 파운드(588억원)를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2009년 첼시에 입단한 마티치는 네덜란드 비테세, 포르투갈 벤피카를 거쳐 2014년 첼시로 돌아왔다. 당시 첼시를 이끌던 조제 모리뉴 감독(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키 1m94cm 마티치는 강력한 체력과 몸싸움을 앞세워 첼시의 중원을 책임졌다. 상대 공격을 차단했고 동시에 공수 연결고리 역할도 했다. 마티치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 출전해 우승에 힘을 보탰다.
 
마티치는 맨유에서 '스승' 모리뉴 감독과 재회하게됐다.모리뉴 감독은 "마티치는 맨유 선수이자 모리뉴의 선수다.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갖춘 선수"라고 극찬했다. 마티치는 "모리뉴 감독과 다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맨유 역사의 일부가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맨유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수비수 빅토르 린델로프(스웨덴),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벨기에)에 이어 세 번째 영입을 했다. 맨유는 그동안 이적료 1370억원에 영입한 폴 포그바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하기도 했다. 마티치의 가세로 포그바를 좀 더 앞선에 세워 공격적인 역할을 맡길 수 있게 됐다.  
 
한편 마티치를 떠나보낸 첼시는 레스터시티 미드필더 대니 드링크워터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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