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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서 검사장 명맥 끊긴 '경기고'…왜?

중앙일보 2017.08.01 09:50
 문재인 정부 들어 경기고 출신 검사장 명맥이 끊긴 것으로 나타났다.  
 
새 정부가 지난달 27일 첫 검찰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검사장 승진자 중 경기고 출신은 한 명도 없었다.
 
문재인 정부가 7월 27일 첫 검찰 고위간부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개혁'을 기치로 내걸고 출범한 새 정부의 첫 정기인사에서는 대규모 인적 쇄신이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가 7월 27일 첫 검찰 고위간부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개혁'을 기치로 내걸고 출범한 새 정부의 첫 정기인사에서는 대규모 인적 쇄신이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연합뉴스]

유상범 광주고검 차장검사(51ㆍ사법연수원 21기)가 유일한 경기고 출신 현직 검사장이었지만, 좌천성 인사로 지난달 28일 검찰을 떠났다.
 
경기고는 역대 345명의 검사장 중 가장 많은 43명(12.0%)을 배출했다. 경북고(31명)와 전주고(13명), 부산고(13명)가 그 뒤를 이었다.
 
문재인 정부가 7월 27일 첫 검찰 고위간부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개혁'을 기치로 내걸고 출범한 새 정부의 첫 정기인사에서는 대규모 인적 쇄신이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가 7월 27일 첫 검찰 고위간부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개혁'을 기치로 내걸고 출범한 새 정부의 첫 정기인사에서는 대규모 인적 쇄신이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연합뉴스]

경기고 출신 검사장이 사라진 건 1974년 서울ㆍ부산 지역에 도입된 평준화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노무현 정부 때까지는 매년 검사장 승진자 10여명 중 다수가 경기고 출신이었지만, 이명박 정부에서는 승진 대상자 대부분이 고교 평준화 세대로 바뀌면서 그 수가 크게 줄긴 했지만, 요직에 포진해 있었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김준규 전 검찰총장(62ㆍ11기)과 천성관 전 서울중앙지검장(59ㆍ12기), 이준보 대구고검장(64ㆍ11기) 등이 있었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60ㆍ13기)와 김학의 전 대전고검장(61ㆍ14기)이 나란히 초대 법무부 장관과 차관에 임명됐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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