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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영업에 '경찰 상납'까지...강남 유명 호텔 압수수색

중앙일보 2017.08.01 05:57
유흥가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중앙포토]

유흥가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중앙포토]

강남의 한 호텔이 성매매 영업을 벌이고 경찰에 성납까지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후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호텔과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이는 한편, 상납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관들도 조사하기로 했다.
 
1일 YTN에 따르면 경찰은 해당 호텔과 유흥주점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또, 경찰은 상납 의혹에 대해 사건을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배정하고 전 호텔 관계자를 불러 장부 작성과 돈 전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호텔은 강남에 있는 한 관광호텔로, 유흥업소와 연계해 성매매 영업을 벌이고 있다는 보도가 지난달 10일 나온 바 있다. 관할 경찰은 여러 차례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했지만, 매번 별다른 조치 없이 돌아갔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호텔이 관할 경찰관들에게 상납을 했다는 의혹이다.
 
경찰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해당 호텔 관계자와 인근 지구대 경찰관들을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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