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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몽블랑산 등반 중 30대 韓 남성 실종…'기상악화로 수색 난항'

중앙일보 2017.08.01 01:26
30대 한국인 남성이 프랑스 몽블랑(Mont Blanc)산 등반 중 실종돼 현지 구조대가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Wikipedia]

30대 한국인 남성이 프랑스 몽블랑(Mont Blanc)산 등반 중 실종돼 현지 구조대가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Wikipedia]

 
프랑스 알프스산맥 몽블랑 산을 등반하던 한국인 남성이 실종됐다.
 
31일 주프랑스한국대사관에 따르면 30일 새벽(현지시간) 샤모니몽블랑 인근 산악지대에서 알프스산맥 몽블랑 산을 등반하던 30대 한국인 남성 이모씨와 40대 이모씨가 기상 악화로 고립됐다. 
 
이에 두 사람은 구조요청을 했고, 구조대가 출동했으나 40대 이씨만 구조됐고 30대 이씨는 실종됐다.
 
프랑스 샤모니몽블랑(Chamonix-Mont-Blanc) 몽블랑산 위치. [사진 Wikipedia]

프랑스 샤모니몽블랑(Chamonix-Mont-Blanc) 몽블랑산 위치. [사진 Wikipedia]

 
구조대는 31일 오전 11시 샤모니몽블랑(Chamonix-Mont-Blanc) 지역의 해발 4,300m 산악지대에서 이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현재 이씨는 저체온증 이외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남성은 직장 동료 관계로 실종자는 독일에, 구조된 남성은 러시아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조대는 30대 남성 이씨를 구조하기 위해 현재 실종 지역 부근 수색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현지 기상악화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에 걸쳐 있는 알프스산맥의 몽블랑 산은 해발 4,807m의 유럽 최고봉이다. 
 
박광수 기자 park.kwan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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