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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경영] 탄소섬유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투자 주력

중앙일보 2017.07.31 00:02 부동산 및 광고특집 6면 지면보기
효성은 의류용 원사뿐 아니라 타이어 보강재, 에어백용 원사 등 산업용 원사 부문에서도 품질관리 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효성 직원이 타이어코드 생산 공정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 효성]

효성은 의류용 원사뿐 아니라 타이어 보강재, 에어백용 원사 등 산업용 원사 부문에서도 품질관리 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효성 직원이 타이어코드 생산 공정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 효성]

효성은 창립 50주년이었던 지난해 고객중심 품질우선 철학에 기반한 경영으로 매출 11조9291억원, 영업익 1조163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1조원 돌파는 사상 처음이었다. 업계에서는 베트남·중국·미주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구축한 생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기술과 품질의 제품 개발 및 판매에 주력해온 조현준 회장의 글로벌 시장 공략이 주효한 결과로 분석했다. 고객·협력사·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효성만의 기술경쟁력을 성공 DNA로 정착시킨 결과라는 것이다.
 

효성

효성은 올해도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시트벨트용 원사, 에어백용 원단 등 글로벌 넘버원을 차지하는 핵심사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노틸러스효성·효성ITX 등을 중심으로 IT기술을 접목시켜 핀테크 같은 신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효성은 R&D 부문을 핵심 경쟁력 창출의 요람으로 보고 1971년 민간기업 부설연구소인 효성 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1978년에는 중공업연구소를 설립했다.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효성기술원은 섬유화학과 전자소재, 신소재 산업용 원사 분야의 R&D를 진행한다. 중공업연구소는 중전기기, 산업용 전기전자·미래 에너지 및 시스템 분야의 R&D를 주도한다.
 
효성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스판덱스와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를 글로벌 넘버원 제품으로 이끌어왔다. 현재는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탄소섬유·폴리케톤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개발과 사업화를 통한 경영 성과 창출이 이뤄지도록 연구 개발 및 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송배전용 중전기기 분야에서 국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효성은 대표 제품으로 초고압 변압기, 초고압 차단기 등을 생산한다. 효성은 원자력발전소용 345KV 변압기, 765KV변압기, 800KV 2점절 가스절연 개폐기 등을 국내 최초 개발했다. 2007년에는 세계 두 번째로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극초고압 차단기인 1100kV GIS(Gas Insulated Switchgear·가스절연개폐장치) 개발에 성공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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