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8일만에 바뀐 청와대 벽시계…청와대가 걱정하는 까닭은?

중앙일보 2017.07.27 16:55
청와대 벽시계가 27일 교체됐다.
 청와대 출입기자들이 상주하는 춘추관 건물의 2층 권혁기 춘추관장실에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친필 서명이 들어간 벽시계가 새로 걸렸다. 청와대를 상징하는 봉황 문양이 위쪽이 새겨져 있고, 아래에는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적혀 있다.
청와대 벽시계가 교체됐다. 허진 기자

청와대 벽시계가 교체됐다. 허진 기자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10일 취임했지만 그동안 청와대 벽시계는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만들어진 것이었다. 다만, 원래 상태가 아닌 ‘대통령 박근혜’라는 글씨를 하얀색 스티커로 가린 상태였다. 스티커에는 ‘이 물품은 국가자산입니다’라는 내용이 쓰여 있었다.
 새 시계와 헌 시계 모두 둥근 모양의 벽시계지만 새 것의 둘레가 좀 더 밝은 색이라는 차이가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역대 청와대 벽시계는 한정판이어서 없어지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에는 누가 슬그머니 안 갖고 가길 바라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허진 기자 bim@joong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