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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기업간담회 '호프미팅', 맥주는 소상공인 수제맥주…안주는?

중앙일보 2017.07.27 09:44
오늘(27일)부터 양일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대기업 간담회가 열리는 가운데 청와대가 "노타이 정장, 비즈니스 캐주얼"이라는 드레스 코드와 함께 이날 간담회의 메뉴를 공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 상춘재에서 정당대표 초청 정상외교 성과설명회를 하기에 앞서 임종석 비서실장을 비롯한 보좌관들과 함께 그늘로 테이블을 옮기고 있다. 이 자리에서 27, 28일 양일간 문 대통령과 대기업간 간담회가 열린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 상춘재에서 정당대표 초청 정상외교 성과설명회를 하기에 앞서 임종석 비서실장을 비롯한 보좌관들과 함께 그늘로 테이블을 옮기고 있다. 이 자리에서 27, 28일 양일간 문 대통령과 대기업간 간담회가 열린다. [연합뉴스]

 

'자연주의 요리가' 임지호 셰프가 안주·저녁식사 손수 준비
靑 관계자 "준비된 음식에 여러가지 의미가 부여되어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 일정상 명칭은 '주요기업인과의 호프미팅'으로 잡혔다"며 "건배제의와 자유환담을 거쳐 스탠딩 호프 시간이 20분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탠딩 호프에 이어 상춘재 내부에선 약 50분간 대통령과 기업인간 본격적인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청와대 측은 "대통령 말씀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별도의 발언 순서나 시나리오 없이 자유로운 대화와 토론이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스탠딩 호프 행사에 준비되는 맥주는 국내 소상공인 기업의 수제 맥주로, 참석자들에겐 350ml의 잔이 주어지고 상춘재 앞뜰에 생맥주 부스가 차려진다. 안주는 '자연주의 요리가'로 유명한 임지호 셰프가 직접 나서 채소와 소고기, 치즈류 등을 준비한다. 임 셰프는 호프 안주 외에도 토론 이후 간단한 저녁 식사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측은 "(이날 준비하는) 음식에 여러가지 의미가 부여되어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임지호 셰프는 2003년 유엔 한국음식축제를 시작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사찰 음식 퍼포먼스, 독일 슈투트가르트 음식 시연회, 베네수엘라 한국음식전 등에 참여해온 요리연구가다. SBS의 교양 프로그램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의 MC로 배우 김수로 씨와 함께 진행에 나서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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