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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前 대통령 아들, 김무성 사위 사건 연루 의혹에 "마약 해본 적 없다"

중앙일보 2017.07.27 01:44
[사진 KBS2 '추적60분' 방송 캡처]

[사진 KBS2 '추적60분' 방송 캡처]

'추적 60분'이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의 둘째 사위 마약 투약 사건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가 연루되어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시형씨는 이를 부인했다.  
 
26일 방송된 KBS2 '추적 60분'에서 제작진은 지난 2015년 김 의원 사위 마약투약 사건 공소장을 입수해 취재하던 중 시형씨도 이 자리에 함께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전직 국회의원 보좌관은 '추적 60분'과의 인터뷰에서 "새벽에 (마약 사건 취재한) 기자한테 연락이 왔다. 자기가 취재를 했는데 시형씨 이름이 나왔다"며 "그 사람들을 다루기엔 부담스러운 것 같았다. 진짜 핵심은 시형씨라고 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사진 KBS2 '추적60분' 방송 캡처]

[사진 KBS2 '추적60분' 방송 캡처]

미국에 있는 한 언론사는 해당 사건의 검찰 내부 수사보고서라고 주장하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마약 공급책인 서씨가 함께 마약을 투여한 공범들을 검찰에 진술했는데 여기에는 김 의원 사위와 연예인, CF 감독 등과 함께 시형씨의 이름이 적혀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시형씨는 '추적 60분'에 서면 답변을 통해 "나는 마약을 해본 적이 없다"며 마약 공급책 서씨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사진 KBS2 '추적60분' 방송 캡처]

[사진 KBS2 '추적60분' 방송 캡처]

제작진을 만난 마약 공급책 서씨는 시형씨에 대해 친구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 제가 시형씨에 대해 진술을 번복하고, 않고를 떠나서 저는 징역을 거의 다 살았는데 제가 왜 친구를 걸고넘어지겠습니까"라면서 "그런데 진짜 안 했어요, 시형씨는"이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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