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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빅 브랜드 건설사 3곳 손잡은 초대형 컨소시엄 아파트 단지

중앙일보 2017.07.27 00:02 주말섹션 1면 지면보기
성남 산성역 포레스티아 
 

원도심에 중소형 위주 4089가구
지하철 8호선 역 출구와 맞닿아
위례신도시, 서울 강남 생활권

경기 성남시 원도심에 4089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컨소시엄 재건축 단지가 나와 주택 수요자의 비상한 관심을 끈다. 사진은 8월 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롯데건설 등이 선보이는 산성역 포레스티아 조감도.

경기 성남시 원도심에 4089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컨소시엄 재건축 단지가 나와 주택 수요자의 비상한 관심을 끈다. 사진은 8월 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롯데건설 등이 선보이는 산성역 포레스티아 조감도.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여러 대형 건설업체가 공동으로 하나의 아파트 단지를 시공·분양하는, 이른바 ‘컨소시엄’(Consortium) 아파트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건설사들의 브랜드 파워가 합쳐지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각 사의 기술력으로 상품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컨소시엄 아파트는 또 사업 규모가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조경·커뮤니티 시설 등을 풍부하게 갖춘다. 사업 안정성도 높은 편이다. 한 건설사가 자금 사정 악화 등으로 어려워지더라도 다른 건설사가 지분을 인수해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컨소시엄 아파트는 지역 시세를 이끌기도 한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대림산업·삼성물산·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 등이 공동 시공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2008년 입주)는 시세가 3.3㎡당 3991만1500원(전용면적 59㎡ 기준)에 형성돼 있다. 잠실동 평균 아파트 값(3.3㎡당 3705만원대)보다 비싸다.
 
분양권에도 억 단위 웃돈이 붙는 경우가 많다. 내년 12월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입주할 예정인 송파 헬리오시티가 대표적이다. 이 아파트는 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삼성물산이 참여한 서울 최대 재건축 단지로 전체 9510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규모를 자랑한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들에 따르면 송파 헬리오시티 분양권에는 현재 가구별로 2억~2억5000만원가량의 프리미엄(웃돈)이 붙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수도권은 1000가구가 넘는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여유 부지나 재개발·재건축 현장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컨소시엄 아파트를 찾기 쉽지 않다”며 “이에 비해 건설사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분양률을 높일 수 있고, 주택 수요자들은 대형 건설사의 시공으로 사업 안정성과 대단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컨소시엄 아파트의 수요는 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롯데건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경기도 성남시에 대형 건설사가 합심해 짓는 컨소시엄 대단지 아파트가 나와 눈길을 끈다. 오는 8월 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롯데건설이 합심해 선보이는 산성역 포레스티아가 그 주인공이다. 성남 수정구 신흥동 신흥주공아파트를 허물고 새로 짓는 재건축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28층 39개 동, 전용면적 59~98㎡ 4089가구로 성남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98㎡ 1705가구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59㎡ 142가구, 67㎡ 51가구, 74㎡A·B 1229가구, 84㎡A·B 270가구, 98㎡ 13가구다. 주택 수요자가 많이 찾는 전용 84㎡ 이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산성역 포레스티아는 성남 원도심 지역에서 선보이는 초대형 브랜드 단지라는 점에서 희소가치가 크다는 평가다. 사실 성남 지금까지 원도심은 인근 위례·판교·분당신도시에 가려져 부동산 업계에서 관심을 받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에 국내 대표 건설업체인 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이 함께 초대형 컨소시엄 단지를 선보이면서 성남 원도심이 신흥 주거타운으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한다.
 
현재 성남 수정구 신흥동은 재건축 단지인 산성역 포레스티아를 중심으로 주택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성남시에 따르면 산성역 포레스티아 인근에서 신흥2구역과 산성구역이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흥2구역은 지난해 11월 사업시행인가가 났으며, 아파트 48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산성구역은 지난해 5월 추진위원회 구성 승인을 받고 재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성남 신흥동 일대는 주택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미니 신도시급의 주거타운으로 발돋음 할 전망이다. 산성역 포레스티아 분양 관계자는 "성남 신흥동 일대는 주택정비사업이 순차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향후 위례신도시 열풍을 잇는 성남의 새로운 인기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새로운 인기 주거지로 탈바꿈 한창
 
강남과 송파, 위례를 잇는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산성역 포레스티아의 강점으로 꼽힌다. 이 아파트는 서울 지하철 8호선 산성역 3번 출구와 맞닿은 역세권 단지다. 산성역을 이용하면 SRT·3호선 환승역인 수서역은 2개 정거장, 잠실역은 7개 정거장이면 각각 갈 수 있다. 이 덕에 강남권역에 직장을 둔 주택 수요자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 성남대로 등으로 서울 주요 도심으로 오갈 수 있다.
 
산성역 포레스티아는 또 위례신도시가 반경 2㎞ 안에 있어 차로 5분 정도면 다양하고 풍부한 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서울 강남권과도 인접해 있어 롯데월드·가락시장·가든파이브·강남 삼성서울병원 등의 생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다 이마트(성남점)·수정구청·주민센터 등이 가깝다. 성남시립의료원이 2018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주변에 신흥초·성남북초·성남여중·창성중과 성남 수정구 학원가 등의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경기도립성남도서관과 성남시 수정도서관 등도 이용이 쉽다.
 
단지 주변의 풍부한 녹지공간도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근에 영장산과 희망대공원, 단대공원 등이 있다.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영장근린공원에는 족구장·배드민턴 클럽·놀이터 등이 마련돼 있다.
 
산성역 포레스티아 분양 관계자는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평면 설계에도 세심히 신경을 썼다”며 “일부 주택형에는 확장 시 수납 강화형 평면을 선택할 수 있고, 타입에 따라 공간을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는 가변형 벽체가 설치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사업지인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10번지(산성역 3번 출구 인근)에 8월 문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문의 1577-1648
 
이선화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lee.se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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