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은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와 경기에서 5번·지명타자로 나와 1-0으로 앞선 4회 말 1사에서 우익수 키를 넘어 담장을 맞는 안타를 때렸다. 이승엽은 NC 우익수 나성범이 공을 쫓는 사이 3루까지 내달리다 아웃됐다. 이로써 이승엽의 안타는 2루타로 기록됐다.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2루타는 양준혁이 갖고 있는 458개다. 이승엽이 9개를 더 추가하면 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이승엽은 통산 홈런(459개), 루타(3989개), 타점(1466개), 득점(1329개)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