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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서 생수 마셨다가 "으악"…병원에 이송된 40대

중앙일보 2017.07.25 17:38
생수병 자료사진. [중앙포토]

생수병 자료사진. [중앙포토]

모텔 투숙객이 생수 페트병에 든 액체를 마셨다가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에 이송됐다. 25일 경남 밀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11시 30분께 밀양시내의 한 모텔에 투숙한 40대 A씨가 구토 증세를 보여 119 구급대에 실려갔다.  
 
A씨는 맥주를 마신 뒤 물을 마시려고 객실 냉장고 안 생수 페트병에 있던 액체를 한 모금 마셨는데 락스 냄새가 나고 맛이 이상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많이 마신 것은 아니어서 A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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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문제의 페트병에 든 액체가 일반 생수와 달리 노란 빛을 띠고 있었고 표백제류인 락스 냄새가 나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액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맡겨 성분을 분석할 계획이다.
 
모텔 측은 "구입한 생수를 객실에 바로 비치해놓는다"며 이런 일이 생겨 황당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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