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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미얀마 난민, " 꽃보다 남자의 나라에 와서 행복해요"

중앙일보 2017.07.25 13:59
 미얀마 난민 4가족 23명이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이날 입국한 아타피씨는 "자녀들을 열심히 공부시켜 재정착 기회를 준 한국사회에 보답하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 "고 말했다. 오종택 기자

 미얀마 난민 4가족 23명이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이날 입국한 아타피씨는 "자녀들을 열심히 공부시켜 재정착 기회를 준 한국사회에 보답하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 "고 말했다. 오종택 기자

 미얀마 재정착 난민 네 가족이 한국에 입국했다.
아따피 가족 등 미얀마 재정착 난민 네 가족 23명은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이날 입국한 미얀마 난민들은 태국 난민 캠프를 떠나 '재정착 난민제도'에 따라 한국에 정착하게 된다.
재정착 난민제도는 해외 난민 캠프 등에 있는 난민 중 한국으로 재정착을 희망하는 자에 대해 유엔난민기구(UNHCR)의 추천을 받아 면접 등 심사절차를 거쳐 우리나라 난민으로 수용하는 제도다.  
이들은 난민 인정자 지위를 받아 국내에서 거주자격(F-2) 비자로 체류하며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에 6개월간 머물며 한국어, 한국문화, 취업 교육 등 기초 적응교육을 받는다.
이날 입국 환영행사에 참석한 뇨마애씨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를 통해 알게 된 한국에 정말 오고 싶었다"며 활짝 웃었다.  
파코노씨는 희망 사항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자녀들이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종교적 박해와 인종차별로 조국 미얀마를 떠난 아따피씨 등 미얀마 난민 4가족 23명이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환영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종교적 박해와 인종차별로 조국 미얀마를 떠난 아따피씨 등 미얀마 난민 4가족 23명이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환영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김우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나비드 후세인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 박미형 국제이주기구(IOM) 서울소장, 우기붕 한국이민재단 이사장, 백옥숙 대한적십자사 봉사·청소년 국장 등이 입국 환영행사에 참석해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김우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나비드 후세인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 박미형 국제이주기구(IOM) 서울소장, 우기붕 한국이민재단 이사장, 백옥숙 대한적십자사 봉사·청소년 국장 등이 입국 환영행사에 참석해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입국 환영 행사장에서 세이레와씨가 아이를 안은 채 눈물을 훔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입국 환영 행사장에서 세이레와씨가 아이를 안은 채 눈물을 훔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미얀마 난민 네 가족 23명이 입국 환영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미얀마 난민 네 가족 23명이 입국 환영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한편 정부가 외국 난민 캠프에서 머무르던 난민들을 국내에 정착시킨 사례는 2015년 1기(22명), 지난해 2기(34명)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내달 초에도 7명으로 구성된 미얀마 난민 한 가족이 입국할 예정이다.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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