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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對 루이비통…미국과 프랑스 영부인 패션 대결

중앙일보 2017.07.14 19:23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에서 한 자리에 선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부인 브리짓 여사(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오른쪽)[사진 인스타그램]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에서 한 자리에 선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부인 브리짓 여사(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오른쪽)[사진 인스타그램]

프랑스를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프랑스 영부인 브리짓 여사와 함께 패션 스타일로 시선을 잡았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는 멜라니아 여사가 모델 출신답게 패션 감각으로 프랑스 국민의 호감을 샀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대혁명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이틀간 일정으로 프랑스를 찾은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남편과 따로 일정을 잡고 파리의 명소인 노트르담 대성당을 찾았다. 가톨릭 신자인 멜라니아 여사가 특별히 요청해 잡은 일정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부인 브리짓 여사가 성당 방문에 동행했다. 
 
 브리짓 여사는 1953년생으로, 1970년생인 멜라니아 여사보다 17살이 많다. 마크롱 대통령보다 24세 연상이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노트르담 성당을 방문 중인 미국과 프랑스 영부인[사진 인스타그램]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노트르담 성당을 방문 중인 미국과 프랑스 영부인[사진 인스타그램]

 
 멜라니아 여사가 파리에서의 첫날을 위해 선택한 의상은 불타는 듯 붉은색 치마 정장이었다. 잘록한 허리 라인과 대조적으로 치마는 풍성하게 퍼져 여성미를 강조했다. 프랑스 패션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 제품이다. 그녀의 스타일리스트 에르베 피에르가 디올 탄생 70주년을 기념해 고른 것으로 알려졌다. 에르베 피에르는 프랑스 사람이다.  
 
 브리짓 여사는 프랑스 패션 산업에서 디올과 양대 산맥을 이루는 루이비통의 흰색 미니원피스에 파란색 하이힐을 선택했다. 두 사람의 의상은 대비를 이루며 파란색, 흰색, 빨간색 3색으로 이뤄진 프랑스 국기를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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