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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백종훈의 옆집 이웃과 함께 하고 싶은 스포츠(1) 적은 비용으로 즐기는 국민 운동

중앙일보 2017.07.14 04:00

각종 체육·스포츠 활동이 일상으로 넘어오고 있다. 생활체육이다. 생활체육의 주목적은 신체활동을 통해 체력을 단련하고 활력을 되찾아 보다 밝고 풍요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있다. 종래의 체육·스포츠는 주로 젊은이 중심이었으나 오늘날에는 고연령층도 즐기는 국민운동이 됐다. 본란을 통해 매회 50대 이상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종류와 종목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5일 근무제 확산과 자신의 삶을 즐기려는 내적 욕구 등으로 여가 활용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여가 활용은 다양한 방식으로 표출될 수 있지만, 그중 하나가 각종 스포츠 활동이다. 

지자체의 동호인 클럽 가입부터
1년 레슨 과정 거치면 게임도 가능

 
예전엔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관전하는 관람형 스포츠가 최근에는 본인 스스로 어떤 운동을 직접 체험해 보려는 참여형 스포츠 형태로 바뀌고 있다. 오늘 첫 시간에는 참여형 스포츠 중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배드민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사진 pixabay]

[사진 pixabay]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생활 체육 종목인 배드민턴은 우선 남녀노소 구분 없이 적은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특성이 있다. 또한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운동에 필요한 장비가 간단하다는 점 또한 배드민턴의 장점이다. 배드민턴에 입문하려면 누구와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전국 시·구별로 배드민턴 연합회가 조직되어 있는데, 배드민턴 연합회마다 다수의 클럽이 존재한다. 배드민턴 연합회가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배드민턴을 시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선 사는 지역의 배드민턴 연합회 소속 클럽에 가입해 동호회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다. 동호회는 배드민턴을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만남의 장이 되고, 배드민턴 입문자에겐 기초적인 레슨 기회가 주어진다. 
 
모든 클럽의 문화가 그러하듯 운동 클럽도 사교성을 발휘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사교적이지 못한 동호인은 클럽에서 자리를 잡을 수 없어 본인 스스로 재미를 찾지 못하게 된다. 대부분의 신규 클럽 회원들이 가입한지 얼마 안 돼 클럽을 탈퇴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동호회원으로 자부심과 소속감을 느끼며 클럽 문화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유연성과 지구력 길러줘
[중앙포토]

[중앙포토]

 
다른 운동과 마찬가지로 배드민턴 또한 보기와는 다르게 힘들고 어렵다. 따라서 입문자가 코트에서 어느 정도 동호인들과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1년 정도의 레슨 이수 과정이 필요하다. 각 동호회에는 선수급 실력을 갖춘 동호인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살짝 도움을 청해 보도록 하자. 레슨을 받은 후 엔 주로 클럽에서 2대2 형태의 복식 게임을 즐기게 된다. 
 
여기서 경기 규칙을 이해하고 배드민턴의 중·고급 기술을 연마할 수 있게 된다. 운동량은 본인의 체력에 맞게 조절이 가능한데, 유연성과 지구력을 길러준다. 대구광역시의 배드민턴 동호인 클럽 소속인 장영숙 (65) 씨는 배드민턴 예찬론자다. 개인 사업을 운영하며 바쁜 시간을 쪼개어 5년전 처음으로 접한 배드민턴으로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했다. 그녀는 현재 동호 회원들과 규칙적으로 배드민턴을 즐기며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앞서 소개한 배드민턴의 장점 중 하나는 장비의 간소함이다.  라켓과 새의 깃털로 제작된 셔틀 콕 (Shuttle cock)만 있으면 누구든지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다. 체육 용품 판매점에서 본인의 취향에 맞는 배드민턴 라켓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라켓을 구매한 뒤에는 지역 배드민턴 클럽 중 하나를 골라 찾아가 가입하길 권한다. 그리고 기존 회원들과 열심히 교류하며 배드민턴의 즐거움을 만끽해 보자. 배드민턴 기술을 하나 하나 정복해 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백종훈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겸임교수 mlblove@hotmail.com
 

[제작 현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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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훈 백종훈 한양대학교 스포츠산업학과 겸임교수 필진

[백종훈의 옆집 이웃과 함께 하고 싶은 스포츠] 각종 체육·스포츠 활동이 일상으로 넘어오고 있다. 생활체육이다. 생활체육의 주목적은 신체활동을 통해 체력을 단련하고 활력을 되찾아 보다 밝고 풍요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있다. 종래의 체육·스포츠는 주로 젊은이 중심이었으나 오늘날에는 고연령층도 즐기는 국민운동이 됐다. 본란을 통해 매회 50대 이상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종류와 종목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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