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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기사단장 죽이기' 전작보다 3배 이상 팔려"

중앙일보 2017.07.11 17:13
기사단장 죽이기

기사단장 죽이기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68)가 7년만에 내놓은 신작 장편소설 『기사단장 죽이기』가 사전 예약판매량 면에서 전작들의 3배를 뛰어넘는다는 집계가 나왔다.
인터넷서점 알라딘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기사단장 죽이기』 1권 예약판매량이 4979권으로, 작가의 전작인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2013), 『1Q84』(2009)의 3배를 각각 넘었다고 11일 밝혔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 예약판매량 발표
기존 하루키 모든 작품들보다 높아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는 1657권, 『1Q84』는 1345권의 예약판매량을 기록했다. 알라딘은 『기사단장 죽이기』가 지금까지 나온 하루키의 모든 작품 중 가장 많은 예약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루키가 3권짜리 『1Q84』(2009∼2010) 이후 7년 만에 발표한 본격 장편소설 『기사단장 죽이기』는 12일 국내에 정식 출간된다. 
한편 『기사단장 죽이기』를 번역 출간하는 문학동네는 10일까지 총 3쇄 30만부를 찍었다고 밝혔다. 출간 전 사전 예약분량으로 3쇄를 찍는 것은 국내 출판계에서 아주 이례적인 일이다. 문학동네측은 당초 10만 부를 준비하고 지난달 30일 예약판매에 들어갔다가 주문이 밀려들어 이달 4일, 10일 각각 2쇄, 3쇄를 찍었다.
신준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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