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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방미·G20서 적지 않은 성과 얻었다"

중앙일보 2017.07.11 11:40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두 번째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미국 방문에 이어 G20 정상 회의와 함께 많은 단독회담을 통해 적지 않은 성과를 얻었다고 자평하고 싶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11일 국무회의에서 "독일 베를린 방문에서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구상을 밝힌 것은 큰 의미가 있었다. 당장은 멀어 보이지만 우리가 남북관계를 위해 노력해 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모든 나라로부터 지지받았고, 북핵 문제가 G20 의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공감대를 조성한 것이 성과"라며 "한·미·일 첫 정상회담에서 북핵과 미사일에 대한 공동 방안을 협의한 것도 성과"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조직법 등을 국회가 처리해달라고 재차 요청하기도 했다. 그는  "야당이 다른 것은 몰라도 추경과 정부조직 개편을 인사 문제나 또는 다른 정치 문제와 연계시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추경과 정부조직개편만큼은 야당이 대승적으로 국가를 위해서 협조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조직 개편도 새정부의 정책 기조를 살려나가기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라며 "하지만 지금 미국이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요구를 하고 있는 마당에 그에 대응하는 통상교섭본부를 빨리 구축하기 위해서도 매우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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