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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내수·생산 '트리플 악재' 겹친 자동차산업

중앙일보 2017.07.11 11:17
자동차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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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동차 산업 관련 지표가 줄줄이 ‘빨간 불’이다. 수출·내수·생산 등 다양한 수치 중에서 양호한 지표가 하나도 없어 자동차 산업의 성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J report] 인도에 밀려 6위 … “국산차, 가성비 좋지만 브랜드 전략 없다”)
 

상반기 국산차 수출량 9년래 최저
내수 판매량도 3년만에 꺾여
자동차 생산대수 역시 7년래 최저 수준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국산차 수출량(132만4710대)은 2009년(93만9726대) 이후 8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상반기를 기준으로, 국내 완성차 수출량은 2015년 상반기 이후 3년 연속 하향세다.  
 
또 다른 주요 자동차 지표인 내수 판매량도 올해 상반기(78만5297대)가 지난해 같은 기간(81만8115대)보다 4% 감소했다. 2014년 이후 꾸준히 상승했던 내수시장이 3년 만에 꺾인 것이다.
 
국내 자동차 생산대수 역시 7년래 최저 수준이다. 상반기 국내 생산량(216만2548대·상용차 포함)은 지난해 같은 기간(219만5843대)보다 1.5% 감소했다. 역시 2010년 상반기(209만9557대) 이후 최저 수준이다.
 
 
[그래픽] 한국 자동차, 수출·내수·생산 '트리플 위기'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국내 완성차 업체 관계자의 말처럼, 최근 한국 자동차 산업은 여러 지표상 7~8년 전으로 뒷걸음질하며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실제로 1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통계에 따르면 우선 올해 상반기 국산차 수출량은 132만4천710대로, 지난 2009년(93만9천726대) 이후 8년래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yoon2@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끝)

[그래픽] 한국 자동차, 수출·내수·생산 '트리플 위기'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국내 완성차 업체 관계자의 말처럼, 최근 한국 자동차 산업은 여러 지표상 7~8년 전으로 뒷걸음질하며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실제로 1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통계에 따르면 우선 올해 상반기 국산차 수출량은 132만4천710대로, 지난 2009년(93만9천726대) 이후 8년래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yoon2@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끝)

업종 지표를 봐도 상황은 비슷하다. 한국은행의 '1분기 기업경영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운송장비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줄었다. 전 산업군 중 최저 수준이다. 운송장비산업 성장성이 제조업 평균(9.3%)을 비롯해 모든 산업 평균치(7.9%)를 밑돈다는 의미다.
 
운송장비업종의 수익성 지표도 최악이다. 1분기 부채비율(96.2%)은 제조업 중 1위다. 매출액 영업이익률(5%), 매출액 세전순이익률(7.6%) 등 지표도 제조업 평균을 밑돈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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