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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추미애 檢 수사에 가이드라인…이래서는 검찰개혁도 불가능"

중앙일보 2017.07.11 09:26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 [사진 연합뉴스]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 [사진 연합뉴스]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강경 발언에 대해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월권행위를 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11일 박 전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추 대표가 검찰의 제보조작 수사에)가이드라인을 주고 있지 않느냐. 정권 초기에 이런 오만방자한 일을 할 수 있느냐"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표는 "집권여당 대표가 검찰개혁을 앞두고 정권 초기 두 달 만에 이런 짓을 하면 과연 검찰개혁을 할 수 있으며, (검찰의) 정치적 독립이 가능하겠는가 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전 대표는 추 대표가 제기한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의 36초간 전화 통화에 대해서는 "(제보조작과는 무관한) 또 다른 사건"이라며 개입설을 일축했다.
 
이어 박 전 대표는 검찰 수사에 대해 "명확한 증거를 가지고 해야지 혹시나 하는 가능성을 가지고 수사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검찰이 구속영장 청구를 했기 때문에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오늘(11일 영장실질심사) 받아보자는 것이 저의 자세이고 우리 당의 태도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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