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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밥 대신 과일로 끼니…수액 맞기도”

중앙일보 2017.07.11 07:05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건강이상설’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구치소 측이 박 전 대통령이 건강에 문제가 없으며 구치소에서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이 실제로는 구치소 밥 대신 과일과 유제품으로 끼니를 대신하고 있으며 잦은 피로로 수액을 맞기도 했다고 채널A가 10일 보도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지 100일을 넘기면서 법정에서의 피곤한 기색도 더해가고 있다.. 최근에는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재판 중 엎드리는가 하면, 하품하거나 천장을 응시하는 등 재판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교정당국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구치소 식사를 거의 하지 않는 대신 사과와 참외 등 구치소에서 구할 수 있는 제철 과일과 우유와 두유, 요거트 등의 유제품을 섭취해 아예 굶는 것은 아니다”고 매체를 통해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식사 외의 식품들은 다른 수감자들과 마찬가지로 목록을 작성해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비타민C 등의 의약품도 스스로 구매해 복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잦은 피로를 호소해 구치소에서 수액을 맞고 있다고 채널A가 전했다.
 
서울구치소는 이에 대해 “소량이지만 꾸준히 음식물을 섭취하고 있고 정기적으로 검진도 받는다”며 “건강에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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