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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건강검진 골든타임? 여름휴가 때 여행 다녀와서

중앙일보 2017.07.11 00:02 4면
차병원·차움과 함께하는 건강관리
차움 프리미엄건진센터 차충근 센터장(왼쪽)이 여름휴가철에 건강검진을 받으러 온 30대 여성에게 일대일 상담을 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정한

차움 프리미엄건진센터 차충근 센터장(왼쪽)이 여름휴가철에 건강검진을 받으러 온 30대 여성에게 일대일 상담을 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정한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직장인 대부분은 휴가 기간을 꽉 채워 여행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휴가의 마지막은 건강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남겨 두면 어떨까. 많은 사람이 10~12월에 건강검진을 받기 때문에 비수기인 여름휴가철이 오히려 건강검진의 적기일 수 있다. 차움 프리미엄건진센터 차충근(소화기내과 전문의) 센터장에게서 여름휴가철 건강검진이 좋은 이유를 들었다.

대기 않고 원하는 시간에 검사
소화불량 잦으면 꼭 검진하길
심혈관 질환 점검 적기는 여름

 
자영업자 김동한(53·가명)씨는 그간 바쁘다는 핑계로 대장 내시경검사를 미뤄 오다 이번 여름휴가 기간에 검사를 받았다. 김씨는 평소 건강을 자신했지만 검사 결과 1㎝ 이상 자란 용종이 발견됐다. 김씨는 곧바로 ‘용종 절제술’을 받았다. 그런데 떼어 낸 용종에서 초기 상피내암이 발견됐다. 김씨는 현재 암 치료를 준비하고 있다.
 
건강검진 후엔 충분한 휴식
차 센터장은 “김씨처럼 여름휴가 기간에 건강검진을 받고 질병을 발견하는 경우가 꽤 있다”고 말했다. 건강검진 성수기로 통하는 겨울철엔 사전 예약부터 검사 결과 상담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심지어 오전에 수면 내시경검사를 받고 오후에 출근하는 직장인도 많다. 검진 후 휴식을 충분하게 취하지 못하면 몸이 피곤할 뿐 아니라 교통사고 같은 각종 사고 위험도 높다. 반면 여름철엔 원하는 시간에 검사를 받을 수 있을뿐더러 검사실 앞에서 지루하게 대기할 일도 거의 없다.
 
휴가 기간 특별한 여행 계획이 없다면 휴가 초반에 건강검진을 받는 게 좋다.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서다. 휴가 기간을 이용해 해외로 나갈 계획이라면 출국 전보다 귀국 후가 건강검진에 더 적합하다. 차 센터장은 “가령 대장 내시경검사에서 대장 내 용종이 발견되면 용종 절제술을 실시하는데 일주일 이내에 지연성 출혈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이 같은 이유로 비행기 탑승 직전엔 대장 내시경검사를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위 내시경검사 또한 검사 후 속이 더부룩하거나 불편할 수 있으므로 건강검진 일정은 귀국 이후로 잡는 게 좋다. 따라서 휴가 여행을 다녀 온 뒤 마지막 1~2일 정도 시간을 내 건강검진을 받기를 권장한다.
 
평소 단순 소화불량 증상이 잦다면 건강검진을 챙겨보자. 차 센터장은 “우리나라는 위암 발병률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아 소화불량 증상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보통 헬리코박터균 같은 환경적 요인은 위암 진행 속도를 10~20년에 걸쳐 천천히 진행시킨다. 그런데 20~30대 젊은 여성의 위암은 환경적 요인이 아닌 유전자 변이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차 센터장은 “유전자 변이로 인한 위암은 암 진행 속도가 빠르고 예후가 더 좋지 않다”며 “젊다고 위암으로부터 안심할 수 없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20~30대 여성 위암 진행 속도 빨라
대변 모양이 달라졌거나 혈변을 본다면 대장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대장에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대장 내시경검사는 5년에 한 번 정도 받기를 권장한다. 만약 대장에서 용종이 발견된 경우 용종의 크기·개수·모양, 가족력, 이전 검사 결과 등을 종합한 뒤 의사와 상의해 대장 내시경검사 주기를 결정하는 게 좋다.
 
이유 없이 가슴이 아프고 기침을 계속 하면 폐 건강의 적신호다. 우리나라 여성 폐암 환자의 약 80%는 비흡연자다. 차 센터장은 “50세 이상 여성은 폐 컴퓨터단층촬영(CT)을 받아보는 게 좋다”고 권했다.
 
술을 즐기거나 비만·당뇨병·고지혈증이 있으면 지방간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지방간을 오래 방치하면 지방간염, 간경화 등으로 진전될 수 있어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집안에 심혈관계 질환자가 있거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여름철’ 건강검진이 특히 중요하다. 심혈관 질환은 겨울에 발작을 많이 일으키기 때문에 가급적 그전에 미리 몸 상태를 점검해 보는 게 좋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차움 프리미엄건진센터
9월 30일까지 프로모션
차움 프리미엄건진센터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비타 써머(Vita Summer) 건강검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름철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고객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속형, 정밀형 A·B형으로 나눠 선택할 수 있다. 실속형은 기초검사(혈압 측정, 안과 검사 등), 혈액검사, 호흡기·심혈관계 검사, 내시경·초음파 검사 등으로 구성했다. 정밀형은 실속형에 갑상선 초음파검사, 대장 내시경검사, 저선량 폐CT 등을 각각 추가한 A·B형 두 가지 검진이다. 여기에 밸런스 보디 케어와 비타민 케어 우대 서비스 같은 풍성한 혜택을 마련해 비용과 시간적인 부담을 줄였다.
 
차움 프리미엄건진센터는 방사선 노출을 최대 80%까지 줄인 최저선량 CT를 사용한다. 방사선량이 전국 최저 수준이다. 방사선 노출량 평생관리 시스템인 ‘참스(CHA-RMS)’를 도입해 차움에서 검진하는 고객의 방사선량을 누적 관리한다.  
 
또한 최첨단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장치를 구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고품격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췌장 MRI 검사’는 현존 기술 가운데 췌장에 가장 최적화된 스크리닝 기술을 적용했다. ‘지방간 MRE’ 검사는 간 속 지방 함량 및 간 탄성도를 측정할 수 있다.
 
1인 개인룸(HIVE)에서 프라이빗한 검진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차움만의 특징이다. 전담 간호사가 일대일로 응대하고, 개인별 맞춤형 건강검진을 설계할 수 있다. 검진받기 전 전문의가 고객의 과거 질환, 가족력, 현재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필요 없는 검진은 빼고 필요한 검사는 꼭 받도록 도와준다. 검사를 마치면 당일에 의사와 일대일로 결과 상담을 하게 된다. 검진 후 재검이나 치료가 필요할 경우 차움 내 외래진료센터 12곳 및 특화센터 13곳과 연계해 개인별 최적화된 통합 관리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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