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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도 아니고 LG 출신이 장관을…" 어느 한국당 의원의 질문

중앙일보 2017.07.05 22:54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게 질의하는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 JTBC '강지영의 talk 쏘는 정치' 캡처]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게 질의하는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 JTBC '강지영의 talk 쏘는 정치' 캡처]

"우선, LG 출신이시죠?"
 
4일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박정화 대법관 후보자 청문회가 열렸다.  
 
이날 야당 의원들은 각종 질문을 던지며 장관 후보자로서의 적합성을 검증하려 했다.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게 질의하는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 JTBC '강지영의 talk 쏘는 정치' 캡처]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게 질의하는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 JTBC '강지영의 talk 쏘는 정치' 캡처]

흔히 낙마 요건으로 꼽히는 5대 원칙, 위장전입, 논문표절, 탈세, 부동산투기, 병역면탈에 관한 것만이 아닌 다소 특이한 질문들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외제차 소유가 논란이 됐고 LG 출신인 점도 지적 당했다.  
 
이은권 자유한국당 의원은 "(소유 차량이) 두 대가 있네요. BMW하고 벤츠하고 어떤 연유에서 어떤 생각으로 외제차를 타게 되셨는지 한 번 좀…"이라며 문제 삼았다.  
 
그자 유 후보자는 "국민의 정서에 맞지 않다 생각한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또, 유 후보자는 2006년 LG계열사 부사장을 지낸 바 있다. 이번에는 10여년 전 LG전자를 거쳐간 경력을 문제 삼는 의원이 나타났다.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우선 LG 출신이시죠?"라며 "LG가 과거에 참 좋은 회사였는데 지금 매출을 보세요. 지금 삼성전자, 애플은 저렇게 하늘을 나는데 LG전자 매출은 바닥을 기고 있습니다"라며 "이렇게 어려워지고 있는 회사의 상무 출신을 지금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지라고 내놓고 계십니다"라고 말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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