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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녹취파일' 당사자 김수현 "녹취는 허풍 섞인 남자들 대화, 사실 아니다"

중앙일보 2017.07.05 18:05
'고영태 녹취파일' 당사자인 김수현 전 고원기획 대표가 녹취 파일 속 내용은 "과장과 허풍이 섞인 남자들의 대화일 뿐 사실이 아니다"고 증언했다. [중앙포토]

'고영태 녹취파일' 당사자인 김수현 전 고원기획 대표가 녹취 파일 속 내용은 "과장과 허풍이 섞인 남자들의 대화일 뿐 사실이 아니다"고 증언했다. [중앙포토]

고영태씨의 측근인 김수현 전 고원기획 대표가 자신이 녹음했던 '고영태 녹취 파일' 속 내용은 "과장과 허풍이 섞인 남자들의 대화일 뿐"이라며 사실이 아니라고 증언했다.
 
5일 김 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수석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고씨와 주변 사람들이 허풍이 세고 나도 조금 편승해서 얘기했기 때문에 왜곡된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씨는 "그런 얘기들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다"고도 덧붙였다.
 
일부 정치권과의 결탁설에 대해서도 김 씨는 부인했다.
 
"고영태씨와 사익을 위해 정치권과 결탁해서 국정농단 사건을 조작해 만들어 냈나"는 검찰에 질문에 김씨는 "그렇지 않다"며 고씨와 김씨가 '최순실 게이트'를 터뜨린다고 협박했다는 최씨의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증언했다.
 
또한 김씨는 최씨와 박근혜 전 대통령 간의 친분도 몰랐으며, 최씨가 미르, K스포츠재단을 설립하도록 주도하고 장악했는지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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