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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콘서트' 중 앞사람 똥머리 자른 사건의 충격적 반전

중앙일보 2017.07.04 18:42
프로듀스 101 콘서트 장에서 발생한 의문의 사건 [사진 Mnet, 온라인 커뮤니티]

프로듀스 101 콘서트 장에서 발생한 의문의 사건 [사진 Mnet,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프로듀스 101 콘서트' 도중 발생한 의문의 사건의 반전 진실이 드러났다.
 
사건의 발단은 이러하다. 트위터에 "앞사람 똥머리 때문에 안 보인다고 자른 거래... 소름 돋아"라는 문구와 함께 가위와 잘려져 있는 머리카락의 사진이 공유되었다. 사진을 본 트위터 사용자 사이에서 많은 추측이 있었다.
 
이후 마치 그 피해자인 듯한 사람이 등장해 "피해자를 꼭 찾아내고 말겠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면서 이 사건은 누군가 일부러 머리를 잘랐다는 것으로 굳어지고 있었다.
기사에서 언급된 의문의 트윗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기사에서 언급된 의문의 트윗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다 이 사건에 대해 무언가 알고 있는 듯한,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한 트위터 사용자가 등장했다. 그의 서툰 한국말 설명에 따르면 자신의 친구가 콘서트 때 카메라를 가지고 갔는데 밀반입을 위해 테이프로 카메라를 허벅지에 고정했다고 한다. 이어 가위는 테이프를 자르려고 가져간 것이며, 다른 사람이 머리를 자른 것이 아니라 사람이 많아 밀쳐지다가 가발이 가위와 함께 바닥에 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건을 설명하는 외국인 팬의 트윗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건을 설명하는 외국인 팬의 트윗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진 한장으로 소설 쓴 거였네" "저거 자기 머리라는 사람도 있었잖아" "나는 처음부터 안 믿었음" 등 반응을 보였다. 
 
정우영 인턴기자 chung.w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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