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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 평안북도 방현 일대서 탄도미사일 1발 발사…930여㎞ 날아가 ”

중앙일보 2017.07.04 10:04
일러스트=김회룡

일러스트=김회룡

합동참모본부가 4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정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지금은 북한이 대화의 문으로 나설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한지 하루 만의 도발이다.
 
합참은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9시 40분 평안북도 방현비행장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며 “비행거리는 930여㎞”라고 밝혔다. 
 
합참은 발사 직후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같은 사실을 보고했다고 밝혔으며, 문 대통령은 오전 11시30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 소집을 지시했다. 정 안보실장 주재로 열리는 NSC 상임위가 소집된 것은 지난달 29일 이후 36일 만이다.
 
일본의 NHK방송도 “일본 방위성이 북한에서 미사일이 발사됐다”며 “동해에 있는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전 9시 55 분쯤 항행 경보를 발령했고, 선박에 주의해서 항행할 것은 물론 낙하물 발견시 접근하지 말고 해상보안청에 통보할 것을 요청했다.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선박 피해 정보는 들어 있지 않다고 NHK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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