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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칸트의 역사철학』

중앙일보 2017.07.04 01:00 종합 26면 지면보기
『칸트의 역사철학』
(이마누엘 칸트 지음, 이한구 편역, 서광사 펴냄, 2009년)
 
자신의 소신과 다른 국가의 지시에 따라야 할까? 이 물음에 칸트는 군대 장교를 예로 든다. 복무 중인 군인은 무조건 명령에 따라야 한다. 반면 ‘자유시간’에는 군인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군대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다. 문제 제기가 사라진 사회에는 발전도 없다. 이런 관점에서 최근 법원 내부 게시판 등에서 벌어진 법관들의 토론을 나쁘게 볼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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