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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형우 최고 스타 등극...올스타 팬 투표 1위

중앙일보 2017.07.03 10:56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기아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초 무사 2루 기아 최형우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기아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초 무사 2루 기아 최형우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형우(34)가 올스타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118만 7481표 받아 최다 득표
팬+선수단 투표서도 1위 올라

11번째 출전 이승엽은 최고령
넥센 이정후 최연소 기록 전망

 
나눔 올스타(NC·넥센·LG·KIA·한화) 외야수 부문에 이름을 올린 최형우는 팬 투표에서 최다득표인 118만 7481표를 얻었다. 최형우는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합친 총점에서도 가장 높은 54.95점을 얻었다. 최형우는 지난달 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팬 투표 기간 내내 단 한 차례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삼성에서 KIA로 이적한 최형우는 타율 0.366, 18홈런·69타점을 기록(3일 현재)하며 팀의 1위 질주를 이끌고 있다.
 
KBO는 팬 212만3천872표, 선수단 294표를 70% 대 30%의 비율로 합산해 최종 점수를 집계했다. 드림 올스타(두산·SK·롯데·삼성·kt) 1루수로 선정된 이대호(롯데)는 팬 투표에서 최형우에 밀렸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205표를 받았다. 선수단 투표에서 200표 이상 받은 선수는 이대호가 유일하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은 개인 통산 11번째 올스타전에 나선다. 이승엽은 올스타전 당일에 만 40세 10개월 27일을 맞이해 2000년 김용수(전 LG·40세 2개월 21일)를 넘어 역대 최고령 올스타로 남게 된다. 나눔 올스타 외야수로 선정된 이정후(넥센)는 만 18세 10개월 7일째 되는 날 올스타전에 출전해 최연소 베스트 출전 기록을 깰 전망이다.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KIA는 8명,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두산은 6명이 올스타로 선정됐다. 김태형(두산) 드림 올스타 감독, 김경문(NC) 나눔 올스타 감독이 추천하는 선수 24명은 5일 발표된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2017 올스타전 베스트 12 
  
▶드림올스타(두산·SK·롯데·삼성·kt)
선발투수 니퍼트(두산), 주간투수 이현승(두산), 마무리 투수 김재윤(kt), 포수 양의지, 1루수 이대호(롯데), 2루수 최주환(두산), 3루수 최정(SK), 유격수 김재호(두산), 외야수 구자욱(삼성), 민병헌(두산), 손아섭(롯데), 지명타자 이승엽(삼성) 
 
▶나눔올스타(NC·넥센·LG·KIA·한화) 
선발투수 양현종(KIA), 중간투수 김윤동(KIA), 마무리 투수 임창민(NC), 포수 김민식(KIA), 1루수 윌린 로사리오(한화), 2루수 안치홍(KIA), 3루수 이범호(KIA), 유격수 김선빈(KIA), 외야수 최형우(KIA), 로저 버나디나(KIA), 이정후(넥센), 지명타자 김태균(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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