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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케인 "문 대통령, 상원들 질의에 완벽한 대답…매우 인상적"

중앙일보 2017.07.01 16:06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 스트롬 서몬드 룸에서 열린 미 상원 지도부 간담회에서 존 매케인 공화당 군사위원장(오른쪽) 등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은 리처드 버 공화당 정보위원장, 오른쪽에서 두 번째는 미치 매코넬 공화당 원내대표.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 스트롬 서몬드 룸에서 열린 미 상원 지도부 간담회에서 존 매케인 공화당 군사위원장(오른쪽) 등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은 리처드 버 공화당 정보위원장, 오른쪽에서 두 번째는 미치 매코넬 공화당 원내대표. [청와대사진기자단]

존 매케인 미 상원 군사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의 면담이 성사됐다. 이번 방미 기간 동안 매케인 의원과의 면담은 일정에 없었지만 매케인 의원이 강하게 면담을 희망해 문 대통령이 일정을 쪼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30일(현지 시간)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매케인 의원과 만났다. 짧은 모두 발언만 공개하고 이후 30분 간 비공개로 면담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미국 공화당 중진이자 상원 군사위원장인 존 매케인(애리조나) 의원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미국 공화당 중진이자 상원 군사위원장인 존 매케인(애리조나) 의원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모두발언에서 문 대통령은 "대통령으로 당선됐을 때 당선 축하 성명을 내주셨고, 이번 방미 때도 지지결의안을 주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제 상원 지도부 면담 때도 중심 역할을 해주시고 끝까지 자리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번 매케인의 방한이 무산된 것에 대한 아쉬움도 표현했다.  
 
이에 매케인 의원은 "만나주셔서 감사하다. 대통령께서 상원 의원들의 질의에 침착하고 완벽하게 대답을 해 주셔서 매우 좋은 인상을 남기셨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앞서 지난 5월 매케인 의원은 방한해 문 대통령과 면담하기를 희망했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 무산됐다. 이에 대해 일부 외신에서는 '매케인 홀대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국의 새 정부가 미국의 주요 인사를 홀대했다는 것이다. 당시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주말 일정을 비우고 기다렸는데 매케인 의원 측에서 방한 일정이 어려워져 취소된 것이라 해명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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