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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한미 공동성명, 해결된 것 하나 없는 속 빈 강정" 비판

중앙일보 2017.07.01 12:19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중앙포토]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중앙포토]

국민의당은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각론을 들어가 보면 안보도 경제도 어느 것 하나 해결된 것도, 실리를 취한 것도 없는 속 빈 강정"이라고 비판했다.
 
1일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사드문제, 한미FTA 재협상, 방위비 분담금 증액 등 풀었어야 할 숙제를 여전히 남겨뒀다"며 "문재인 정부가 우리 기업을 통해 5년간 40조원에 달하는 선물 보따리를 풀어주면서까지 트럼프 대통령에게 바쳤던 찬사가 안타까울 지경"이라고 맹공했다.
 
그러면서 손 수석대변인은 "우리가 미국과 풀었어야 할 숙제만 한 짐 지고 돌아오는 것은 아닌지, 돌아오는 문 대통령의 무거운 어깨가 안쓰럽다"고 덧붙였다.
 
이어 양순필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내고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드 배치와 관련해 공동성명과 언론발표문 모두에 한마디도 언급이 없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선거 때 말하던 '사드 복안'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됐는지, 그리고 공감과 동의를 얻었는지 많은 국민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얻은 성과는 부풀리고, 우리가 떠안게 될 숙제는 축소한다면 결코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성과는 성과대로, 숙제는 숙제대로 당당히 투명하게 밝히고 국민적 지혜를 모아 대응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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