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꽂이] 백낙청 회화록 6, 7 外

중앙일보 2017.07.01 01:00 종합 19면 지면보기
<인문ㆍ사회>
● 백낙청 회화록 6, 7(백낙청 회화록 간행위원회 엮음, 창비, 6권 676쪽, 7권 624쪽, 각 권 2만8000원)=백낙청(79) 서울대 명예교수가 좌담·대담·토론·인터뷰 등에서 구술한 내용을 담은 책. 2007년 간행된 1∼5권에 이은 후속작이다. 6, 7권엔 2007년 9월부터 2016년 12월까지의 ‘대화’를 실었다. 
 
● 낙엽이 지기 전에(김정섭 지음, MID, 408쪽, 1만5000원)=‘1차 세계대전 그리고 한반도의 미래’가 부제다. 저자는 1차 대전을 “주모자를 지목하기 쉽지 않은, 온갖 아이러니가 가득 찬 수수께끼 같은 전쟁”으로 규정하고, 1차 대전이 일어나기 전의 외교 및 안보상황이 현재의 한반도에 어떤 시사점을 전하는지 살펴본다. 
 
● 죽음은 어떻게 정치가 되는가(강정인 지음, 책세상, 248쪽, 1만5000원)=한국 민주화 과정에서 반복돼온 ‘정치-죽음-진실’의 고리를 성찰한 책. 시위 도중 진압대의 쇠파이프에 맞아 사망한 명지대생 강경대, 이에 항의해 일어난 11명 젊은이들의 잇단 분신자살 등으로 이어진 ‘91년 5월투쟁’을 중심에 놓고 분석했다. 
 
● 자본시장과 경제위기(조양현 지음, 조윤커뮤니케이션, 254쪽, 1만7800원)=지난 500년간의 글로벌 경제위기의 역사를 짚어보면서, 경제위기 원인과 대책을 고찰한 책. 
 
● 다산 정약용의 실존실학(김신자 지음, 위즈앤비즈, 544쪽, 2만8000원)=천주교와 서양문물이 다산 정약용의 실학사상에 미친 영향을 ‘실존실학’이라는 개념으로 재조명했다.
 
 
<문학ㆍ에세이>
 
● 행복해라, 나 이 생에도 그대를 만났네(덕현스님 지음, 법화, 374쪽, 1만5000원)=방향을 잡지 못하고 헤매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이정표가 되는 글들을 모았다. 저자는 우리를 옭아매고 가두는 방식은 정당하지 못하며, 누구나 그 내면은 자유로워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 나쓰메 소세키론(하스미 시게히코 지음, 박창학 옮김, 이모션북스, 369쪽, 1만7000원)=도쿄대 총장을 역임한 저자가 쓴 비평서. ‘문호’ 나쓰메 소세키에 대한 기존의 신화적 이미지를 거부하고 작품 속 ‘말들의 운동’에 주목함으로써 소세키를 “지극히 물질적인 언어의 실천가”로 규정했다. 
 
● 쓰나미의 빛(윤고방 지음, 미네르바, 140쪽, 9000원)=서·화에도 능한 시인의 네 번째 시집이다. ‘쓰나미의 빛’ 연작시를 포함해 모두 62편을 묶었다. 표제시 연작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촉발한 탈핵과 연대에 대한 고민과 성찰이 담은 작품들이다.
 

 <실용>
● 골프, 나를 위한 지식 플러스(남화영 지음, 넥서스북스, 376쪽, 5000원)= 골프 전문 기자인 저자가 펴낸 골프 설명서. 골프의 역사와 대회·명사·에티켓·규칙·코스, 그리고 최근 유행하는 스크린 골프까지 골프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