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설립된 중국 소규모 상업은행
美 "지난 12월까지 단둥훙샹이 지분 보유"
단둥훙샹은 북핵 제재 받는 중국 기업
안보리 제재 대상 조선광선은행과 커넥션 의혹도

'북한 돈세탁 우려' 중국 단둥은행 선양분행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북한의 돈세탁 우려기관으로 지정해 자국 금융기관과의 거래를 전면 중단시킨 중국 단둥은행의 선양분행. 2017.6.30 realism@yna.co.kr/2017-06-30 13:30:20/<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재무부는 단둥훙샹이 단둥은행 지분을 보유했기 때문에 은행을 통해 미국 금융 시스템에 접근하기 용이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금융정보분석기구의 금융 거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단둥은행은 2012년 10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미국에서 단둥훙샹을 대리해 약 5600만 달러(약 641억원)의 금융 거래를 진행했다.
![북핵 개발 지원 혐의를 받고 있는 단둥 훙샹 그룹 본사. 중국 단둥시 압록강변에 있는 신안둥커 쌍둥이 빌딩의 오른쪽 건물 16층에 있다. 왼쪽 건물에는 북한 은행인 조선광선은행 대표부가 입주해 있었다. [중앙포토]](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6/30/deef6839-8430-4fe1-94ea-fc5df0b6ad17.jpg)
북핵 개발 지원 혐의를 받고 있는 단둥 훙샹 그룹 본사. 중국 단둥시 압록강변에 있는 신안둥커 쌍둥이 빌딩의 오른쪽 건물 16층에 있다. 왼쪽 건물에는 북한 은행인 조선광선은행 대표부가 입주해 있었다. [중앙포토]

'북한 돈세탁 우려기관' 지정 중국 단둥은행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미국 정부기 북한의 돈세탁 우려기관으로 지정해 자국 금융기관과의 거래를 전면 중단시킨 중국 단둥은행 선양분행의 내부 모습. 2017.6.30 realism@yna.co.kr/2017-06-30 13:30:34/<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박현영 기자 hypark@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