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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혼자 살 때 '의외로' 주의해야 하는 무서운 일

중앙일보 2017.06.30 13:53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pixabay]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pixabay]

화장실에 들어갔던 여성은 꼬박 22시간을 견뎌야만 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화장실에 갇혀 공포감에 떨었던 여성의 사연이 소개돼 화제다.  
 
친동생과 자취를 하던 여성은 토요일 저녁 볼일을 보러 화장실로 향했다. 볼일을 마치고 화장실 밖으로 나오려고 했으나 문고리가 말을 듣지 않았다.  
 
평소에도 화장실 문이 말썽이었기에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지만 이날 유독 화장실 문의 잠금장치가 말을 듣지 않았다.
 
문을 안에서 잠갔던 여성은 "문을 안에서 잠근 게 맞다. 안에서 돌리면 풀려야 하는데, 풀리지 않았다"며 "잠금쇠가 안으로 움푹 들어간 상태로 그냥 잠겨 있었다"고 털어놨다.  
 
여성은 계속 문고리를 있는 힘껏 돌렸고, 세게 두드리며 탈출을 시도했지만, 문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연이은 실패에 여성은 힘이 빠졌고, 공포감은 커져만 갔다.  
 
당시 화장실에 핸드폰을 들고 가지 않았던 여성은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었다. 핸드폰도 두고 들어갔고, 화장실에 창문조차 없었다"며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다행히도 여성이 화장실에 갇힌 다음 날 친동생이 집에 도착해 화장실에 갇힌 여성을 발견하고 열쇠 수리공을 불렀다. 열쇠 수리공의 도움으로 여성은 화장실 탈출에 성공했다.  
 
토요일 오후 5시경 화장실에 들어간 여성은 일요일 오후 3시가 다 되어서야 화장실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여성은 "혼자 사는 여성분들 화장실 들어갈 때 꼭 핸드폰 들고 가라"며 "문을 잠그지 않아도 고장 날 땐 고장 난다고 하더라. 핸드폰 들고 들어가는 습관 기르는게 좋을 것같다"고 충고했다.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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