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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세종시에 걷기 전용 다리 생긴다

중앙일보 2017.06.30 02:59 종합 24면 지면보기
세종시에 걷기 전용 다리가 생긴다.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세종시 신도시 지역 금강을 가로지르는 ‘금강보행교(조감도)’를 건설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 착공, 2021년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1080억원 .
 

남북 연결 ‘금강보행교’ 내년 착공
한글 반포 년도에 착안 길이 1446m

이 다리는 세종시 금강 북측에 있는 중앙공원·박물관단지 등과 남측의 수변공원을 연결한다. 다리 형태는 원형인 게 특징이다. 원형은 행정도시의 환상(環狀)형 도시구조를 형상화했다. 또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1446년에 착안해 다리 길이는 1446m(폭 12m)로 했다.
 
다리 지름은 460m이다. ‘4’는 세종대왕이 조선의 4번째 왕임을, ‘6’은 행복도시의 6개 생활권을, ‘0’은 원형도시를 의미한다.
 
또 홍수시 안전과 보행자 동선을 고려하여 원형의 주교량에 직선의 접속교를 연결하기로 했다.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은 “시민들이 휴식과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리 위에 나무 등을 심어 공원같은 교량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방현 기자 kim.ba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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