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웅.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6/24/3878a324-6737-460e-ba3f-3fbfdbff97c8.jpg)
장웅. [연합뉴스]
무주 태권도대회 참석 등 행보 주목
장 위원의 방한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체육 교류다. 정부 당국자는 “장 위원은 2007년 이후 10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며 “북한 스포츠단의 방한 역시 지난 4월 강릉에서 열린 세계여자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이후 두 달여 만이자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장 위원은 24일 무주 T1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회 개회식 공연에 참석하고 25일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를 만날 예정이다.
장 위원은 또 27일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과 만찬을 하고, 28일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을 만난다. 장 위원의 방한을 계기로 평창 겨울올림픽 북한 참여 협의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크다.
김록환 기자 rokan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