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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의원, “보좌관과 ‘불륜설’ 유포자들 잡아달라” 고소

중앙일보 2017.06.21 15:01
이언주 국민의당 국회의원이 자신과 보좌관이 불륜 관계라는 내용의 유언비어를 퍼뜨린 기자와 인터넷 방송 운영자 등을 무더기로 고소했다.
제37차 국민의당 원내정책회의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170515/김현동 기자

제37차 국민의당 원내정책회의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170515/김현동 기자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최근 이 의원 측으로부터 인터넷 아이디(ID) 17개에 대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들이 지난 2013년 기사로 나온 익명의 여성 의원과 보좌관의 불륜설을 두고 이 의원을 당사자로 지목하는 등 거짓 소문을 퍼트렸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고소장에는 SNS상 아이디가 올라와 있는 상황”이라며 “해당 SNS상 신분이 기재돼있을 수도 있으나 아직 정확히 특정된 피고소인의 신분은 없다”고 밝혔다.  
 
또 “피고소인 17명의 주소를 파악한 뒤 요구가 있을 시 각각 관내 경찰서로 사건을 옮겨 조사를 이어갈 가능성도 있다”며 “아직은 수사 초기 단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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