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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학교폭력 무마 의혹 숭의초, 사건 부적절 처리"

중앙일보 2017.06.21 10:43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대기업 총수 손자와 연예인 아들을 봐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서울 숭의초등학교에 대해 교육 당국이 현장조사에 착수한 19일 오전 신인수 초등교육지원과장(왼쪽)이 해당 학교로 들어서기 위해 차에 타고 있다. [연합뉴스]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대기업 총수 손자와 연예인 아들을 봐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서울 숭의초등학교에 대해 교육 당국이 현장조사에 착수한 19일 오전 신인수 초등교육지원과장(왼쪽)이 해당 학교로 들어서기 위해 차에 타고 있다. [연합뉴스]

대기업 총수 손자와 연예인 아들의 학교폭력 무마 의혹이 제기된 서울 숭의초등학교가 사건을 부적절하게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숭의초등학교에 대해 특별장학에 착수했던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측이 학교폭력 사안과 관련해 교육청 보고와 전담기구 조사를 지연하고 피해 학생 보호조치를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해 감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4월 20일 경기도 가평에서 열린 학교 수련활동 중 발생했으나, 학교 측은 이를 5월 12일에야 교육청에 보고했다. 학교폭력 전담 조사기구는 그 이후인 5월 15일 구성했다. 또 피해 학생에 대해 적절한 보호조치를 하지 않은 사실도 파악됐다.
 
교육청은 이번 감사에서 사건의 진상 파악과 함께 학교 쪽이 학교폭력을 고의로 은폐, 축소했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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