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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기주봉, 대마초 흡연 뒤늦게 자백

중앙일보 2017.06.20 18:08
배우 기주봉[중앙포토]

배우 기주봉[중앙포토]

중견 배우 기주봉(62)씨가 대마초 흡연 혐의를 뒤늦게 시인했다. 기씨와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된 배우 정재진(64)씨도 혐의를 자백했다.  
 
그동안 두 사람은 소변과 모발에서 대마초 흡연 양성 반응이 나왔음에도 혐의를 부인했었다.  
 
기씨는 자신의 대마초 흡연 의혹과 관련한 언론보도 이후 생각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최근 변호인을 통해 친구 A(62)씨가 준 대마초를 지난 4월쯤 한 번 흡연한 사실이 있다고 경찰에 자백했다.  
 
정씨는 지난해 12월 담배 반 갑 분량의 대마초를 A씨로부터 공급받아 두세 차례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마초 전과가 있는 정씨는 지난 1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기소 의견으로 의정부지검에 송치됐다.
배우 정재진 [연합뉴스]

배우 정재진 [연합뉴스]

 
경찰은 A씨를 구속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기씨와 정씨에게 돈을 받지 않고 대마초를 줬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벌여 왔다.
 
특히 A씨는 "친구인 기씨에게 소개받은 정씨에게 자신의 며느리를 연극에 출연시켜달라고 부탁하고자 돈을 받지 않고 대마초를 줬다"고 진술했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쯤 의정부지법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기씨가 출석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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