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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홍준표 보면 개콘 '다중이' 생각 나...오늘 한 말과 내일 한 말 달라"

중앙일보 2017.06.20 14:34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요즘 홍준표 전 경남지사를 발언을 보면 개그콘서트의 ‘다중이’가 생각난다”고 20일 비판했다.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왼쪽)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오른쪽)[연합뉴스]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왼쪽)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오른쪽)[연합뉴스]

 
하 의원인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다중자아를 가지고 있어 오늘 한 말과 내일 한 말이 완전히 서로 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 의원은 “홍 전 지사는 지난 18일 ‘신문ㆍ방송 갖다바치고 특보 겨우 얻는 언론’이라고 했다. 누구나 들으면 홍석현 전 중앙일보ㆍJTBC 전 회장 맹비난하는 발언”이라며 “그런데 홍 전 지사는 어제 제주도 7ㆍ3 전당대회 유세에서는 ‘중앙일보나 JTBC 내용은 한 마디도 없었다’며 전에 했던 말에 대해 전혀 다른 발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오늘 말 다르고, 내일 말 다르고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국민들은 보수가 혁신하고 제자리 잡기를 원하고 있다”며 “그런데 한국당 대표가 될 사람은 제가 보기에는 혁신적이지는 않아도 정상적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비꼬았다.  
 
안효성 기자 hyoz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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