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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처럼 인사청문회 받는 대구시 공기업 기관장들

중앙일보 2017.06.20 10:56
국무총리나 중앙부처 장관처럼 대구시 공기업 기관장들도 인사청문회에 선다.  
 

20일 오후 대구시와 대구시의회 인사청문 협약 체결
7월 중순 첫 인사청문회 열릴 예정
첫 대상자는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후보

 대구시와 대구시의회가 20일 인사청문회를 통해 기관장을 선발하는 협약을 체결하면서다. 인사청문 대상 공기업은 대구도시철도공사·대구도시공사·대구시설공단·대구환경공단·대구의료원이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후보.[사진 대구시]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후보.[사진 대구시]

 
첫 인사청문회는 다음 달 중순 열린다. 대상자는 홍승활(62)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후보다. 홍 후보는 지난 2014년 4월 22일부터 지난 4월 21일까지 3년간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을 지냈다. 대구시가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 새 사장 후보를 공모했지만 적임자가 없어 다시 홍 전 사장을 재선임한 상태다. 
 
인사청문회는 대구시장이 대구시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하면 15일 이내에 인사청문위원회가 구성된다. 후보자에 대한 경영능력·직책수행능력 등을 검증하는 청문회를 연 뒤 별도의 경과보고서가 만들어진다.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는 기관장 후보의 최종 임명 가부에 대한 강제력은 없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인사청문회 도입으로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의 경쟁력, 기관장들의 청렴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사청문회는 시민에게 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대구=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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