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전거 5000대, 차 없는 도심·강변북로 달린다

중앙일보 2017.06.16 02:43 종합 23면 지면보기
지난해 열린 자전거대행진에 참가한 5000여 명의 시민들이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하고 있다. [중앙포토]

지난해 열린 자전거대행진에 참가한 5000여 명의 시민들이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하고 있다. [중앙포토]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과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이 자전거 5000대로 가득 찬다. 5000대의 자전거는 광화문과 월드컵경기장을 잇는 21㎞의 도로를 누빈다.
 

18일 ‘서울시 자전거대행진’ 열려
광화문광장~월드컵공원 21㎞ 코스
차량 통제 … 공연 등 이벤트도 다양

서울시는 중앙일보·JTBC·위스타트와 함께 ‘2017 서울시 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9번째인 행사의 슬로건은 ‘공공자전거 2만대 시대, 생활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다.
 
참가자들은 오전 7시40분까지 광화문 광장에 모인다. 출발 시각인 8시 40분까지 한 시간 동안 몸풀기 운동을 하고 안전 수칙을 듣는다. 참가번호가 인쇄된 티셔츠와 개인 헬멧, 그리고 본인이 속한 그룹을 표시한 인식표를 반드시 착용해야한다. 출발 그룹은 속도에 따라 초(15㎞/h) ·중(20㎞/h)·상(25㎞/h) 그룹으로 나뉜다.
지난해 광화문에서 강변북로를 거쳐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까지 펼쳐지는 자전거 대행진에 참가한 시민들이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지난해 광화문에서 강변북로를 거쳐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까지 펼쳐지는 자전거 대행진에 참가한 시민들이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광화문광장~상암동 월드컵공원 … 코스의 백미는 강변북로 10㎞ 구간=광화문 광장을 출발한 자전거 행렬은 태평로와 숭례문을 거쳐 서울역 앞을 지난다. 이어 숙명여대 입구와 남영동 교차로를 지나 한강대교 북단을 통해 강변북로로 진입한다. 한강대교 북단 교차로까지 버스 전용차로를 제외한 전 차선을 이용할 수 있지만, 강변북로를 진입할 때는 우측 1개 차로에서만 달려야 한다.
 
코스의 백미는 강변북로 10㎞ 구간이다. 차량이 전면 통제되는 이 구간에서는 원효대교~가양대교 전체 차로를 자유롭게 달릴 수 있다.
 
가양대교 북단에서 상암동으로 나갈 때는 우측 1개 차로를 이용해야 한다. 약 400m에 달하는 이 구간은 차로가 감소하는 데다가 오르막이어서 ‘막판 스퍼트’가 필요하다. 이후 구룡 네거리에서 우회전하면 푸른 가로수가 양옆에 펼쳐지는 월드컵로에 접어든다. 이어 도착지인 평화광장에 다다르면 그룹 인식표를 확인한 뒤 간식을 받는다.
2016 서울자전거대행진의 이색 참가자들. [중앙포토]

2016 서울자전거대행진의 이색 참가자들. [중앙포토]

 
 
2016 자전거대행진 참가자들이 아침 식사로 김밥을 먹고 있다. [중앙포토]

2016 자전거대행진 참가자들이 아침 식사로 김밥을 먹고 있다. [중앙포토]

두 아이 태우고 2016 자전거대행진에 참가한 아버지. [중앙포토]

두 아이 태우고 2016 자전거대행진에 참가한 아버지. [중앙포토]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2016 자전거대행진에 참가했다. [중앙포토]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2016 자전거대행진에 참가했다. [중앙포토]

광화문에서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까지 21km를 달리는 자전거대행진의 지난해 참가자들. [중앙포토]

광화문에서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까지 21km를 달리는 자전거대행진의 지난해 참가자들. [중앙포토]

 
◆도착지에서는 걸그룹 등 축하공연 … 암스테르담 왕복항공권 등 경품추첨도=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는 10시10분부터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걸그룹 ‘비바’와 전자현악기 그룹 ‘샤인’ 등이 무대에 오른다. 자전거와 암스테르담 왕복항공권 등이 걸린 경품 추첨도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자전거대행진 사무국(02-2031-1913)과 홈페이지(www.hiseouldbik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준석 기자 seo.junsuk@joongang.co.kr 
공유하기
Innovation Lab
Branded Content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