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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핑족' 늘자 제약업계도 소포장 제품 줄줄이 선보여

중앙일보 2017.06.12 17:55

제약사들이 소용량 제품의 출시를 늘리고 있다. 최근 단일 브랜드나 제품을 고집하지 않고 입소문이 난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보고 제품을 신중히 선택하려는 ‘호핑족’이 등장한 까닭이다.  
 
일부 뷰티, 유통 제품에서 시작된 소비 트렌드가 제약업계에도 반영되면서 기존 제품에서 용량과 사이즈를 줄여 리뉴얼된 제품이 속속 출시 되고 있다.
 
한국코와는 지난 5월, 양배추 유래성분인 MMSC가 함유된 위장약 ‘카베진코와S’의 소포장 제품인 ‘카베진코와S 40정’을 출시했다. 100정 이상의 기존 포장단위에 일주일 분량(1일 2정씩 3회 복용기준)인 40정을 추가로 선보인 것.
 
한국코와 관계자는 “제품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이 대용량 제품을 부담스러워 하고 건강과 직결되는 의약품이다 보니 유통 제품들 보다 신중하게 선택하는 경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작은 사이즈의 제품이 휴대가 용이하고, 병증 완치 시에 남는 약품이 적다는 장점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건강기능식품 프로바이오틱스 '지큐랩'의 포장규격을 소용량으로 리뉴얼 출시 했다. 기존 두달 분량(60포)에서 한달 30포 분량으로 용량을 대폭 줄였다. 가격 부담을 덜고 유통 및 보관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더불어, 작년에 출시된 동아제약의 어린이 해열제 ‘챔프’와 광동제약의 어린이 해열제 ‘키즈엔펜시럽’도 소포장 제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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