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상징인 참수리 문양. [중앙포토]](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6/12/1b5df1a3-b888-4a70-b2bf-5db5bb0fbe08.jpg)
경찰 상징인 참수리 문양. [중앙포토]
지난해 12월 중순과 말에 각각 대마초 흡입
모발ㆍ소변에서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 나와
정씨는 모발에서, 기씨는 소변에서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이 각각 나왔다. 정씨는 수년 전에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대마초 공급책 A씨는 친구인 기씨와 기씨를 통해 알게 된 정씨에게 각각 돈을 받지 않고 대마초를 줬다고 경찰에서 주장했다. 특히 정씨에게는 자신의 며느리를 연극에 출연시켜 달라고 부탁하기 위해서 그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러나 정씨와 기씨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류 성분 반응검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A씨의 대마초 입수 경로와 A씨에게서 대마초를 받은 사람이 더 있는지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의정부=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