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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기주봉 대마 혐의 영장...드라마서 '아빠' 역할 자주 맡아

중앙일보 2017.06.12 12:38
 
배우 기주봉씨 [중앙포토]

배우 기주봉씨 [중앙포토]

 
  중견배우 기주봉(62)씨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대마초흡연) 혐의로 극단 대표 정재진(64)씨를 구속하고, 기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연극배우 겸 조연급 영화배우로 활동 중인 이들은 지난해 12월 중순과 말에 각각 A씨(62)로부터 대마초를 공급받아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모발, 기씨는 소변에서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이 나왔다. 그러나 현재 두 사람 모두 자신의 혐의를 강력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과거 대마초 흡연 혐의 처벌 전력이 있는 자로, 현재 지난 9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현재 의정부경찰서 유치장에 입감 중이다. 경찰 조사에서A씨는 "연극계 지위가 있는 정씨에게 자신의 며느리를 출연시켜 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돈을 받지 않고 기씨와 정씨에게 대마초를 줬다"고 주장했다. 
  
기씨는 이번주 중 검찰이 영장을 청구하는대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게 될 예정이다. 기씨는 지난해 MBC 드라마 '운빨로맨스', KBS 드라마 '프로듀사' 등 유명 드라마에서 주로 아버지 역할을 하는 조연 배우로 활동해왔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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